분홍물고기

덕수궁 단풍놀이 어때요?

단풍의 계절인 가을~
주말이면 붉게물든 풍경을 즐기기위해 나들이객들로
산과 숲이 북적이는데요.
호젓하게 도심에서 즐기는 단풍놀이는 어떨까요?

덕수궁은 1년중 이맘때가 가장 멋진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궁궐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든면
아름다운 수채화를 보는듯 한데요.
단풍나무사이 보이는 석어당의 모습이
어느때보다 멋져 보입니다.

대한문을 지나면 숲속에 들어온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커다란 나무들이 즐비한데요.
덕수궁에 들어오게되면 가장먼저
석조전을 보고싶더라고요.
등나무아래 밴치에 앉아 떨어지는 분수대와
그 뒤 석조전을 보고있노라면 왠지 외국에 온듯합니다.

석조전은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관람은 무료이며 해설사와 함께 관람을하게 되는데요.
관람시간 10분전까지는 대한제국역사관 안내데스크에
대기해야된답니다.

가을을 맞아 돌담길을 거니는 연인들을 많이 보게되는데요.
사람으로 북적대는 여느 산과 숲의 단풍놀이도 즐겁지만
이렇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고풍스러움이 더해진
이곳 덕수궁에서의 단풍놀이도 제법 만족스럽더라고요.

11월5일까지는 가을여행주간으로 내국인 50% 할인도 해줍니다.
동전 500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니깐요 가성비 짱짱이죠~^^
연못가에 앉아 깊어가는 가을도 음미하고
마음도 차분해지니 이보다 좋은 가을여행이 더있을까 싶네요.

덕수궁 단풍놀이 어때요?

서울여행 덕수궁돌담길 꼭 가봐야죠!

기온의 변화가 심한 요즘.
크게 벌어진 일교차로 감기 걸리기도 쉬운데요.
아직 한낮의 햇살은 따스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더라고요.
짧은 가을을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기위해서라도
잘 쉬고 잘 놀아야겠죠?

이 좋은 가을날 방콕은 금물.
가을하면 왠지 센치해지면서 덕수궁 돌담길이라도 걸어줘야 됐기에
편안한 옷차림에 뽀얀 운동화신고
덕수궁을 찾았습니다.
얼마전 새롭게 추가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도 걸어보기위해서지요~^^

연인이 걸으면 헤어진다는 속설이 있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덕수궁 돌담길.ㅎㅎ
하지만 소풍가듯 찬공기 마시며 걷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죠
알콩달콩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더없이 보기좋은 날이네요.

이왕 고궁을 찾은김에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경복궁도 가볼요량으로
두 다리를 이용해 뚜벅뚜벅 걸어봅니다.
고즈넉한 돌담길을 걷다 몇걸음 다른길로 향하니 빌딩숲 울창한
여기가 서울하늘아래 도심이구나 싶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낭만을 즐기는 여유로움.
경복궁 위에 자리잡은 구름도 왠지 나를 센치하게 만듭니다.ㅎㅎ
이제 곧 고궁에도 붉게 노랗게 단풍이 물들어 가겠지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더없이 좋았던 오늘을 장식하기위해 영화관을 찾았는데요.
주전부리도사고 보고싶었던 영화도 보고
가을은 한단어로 '좋다'인거 같습니다.
주말엔 도심 둘레길을 걸어보아야겠어요.

서울여행 덕수궁돌담길 꼭 가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