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등대와 바람의 언덕 여긴 꼭 가야되요!
강원도로 커플여행이나 가족여행을 떠났다면 꼭 둘러봐야할 곳이 있는데요.
강원 동해시 해맞이길에 위치한 묵호등대가 그곳입니다.
시원스런 동해가 한 눈에 들어와 여행객들에겐 더 없는 휴식을 주어
편안함을 만끽하게 하는데요.
저도 동해 여행중 우연치 않게 묵호등대가 있음을 알게되어
궁금하기도하고 처음 와보는 곳이라 기대가 무척 컸었거든요.
우리나라 유인등대가 여러곳 있어 등대가 있는 곳이라면
일부러 찾아가 그 앞에서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ㅎㅎ
묵호등대는 어떻게 조성되어 있을지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답니다.
묵호등대는 높이가 12m에 달한다는데 아니 올라가볼 수가 없죠.
원형계단을 따라 성큼성큼 올라가 정상에 오르니 마을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게다가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까지...
이렇게 시원할 수가 ㅎㅎ
다시 계단을 따라 내려오니 출렁다리 이정표가 보이길래 홀리듯 따라가보았더니
이미 출렁다리를 건너는 관람객들이 많더라고요.
이곳에서 드라마 찬란한유산을 촬영했다고해요.
동해 여행에서 묵호등대에 오지않았다면 서운할뻔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추천할만한 곳으로 묵호등대 낙점!!^^
묵호등대 관람을 마치고 점심을 뭘 먹을까 주위를 살피는 중 바람의 언덕
이라는 현수막이 보이길래 저곳은 또 어떤 곳일까 궁금증을 유발해
길을 좇아 가보았는데요.
정겨운 벽화가 그려져있는 논골담길로 통하더라고요.
벽화는 어선들로 북적이던 묵호항을 배경으로 그려졌다는데
벽화마다 이야기가 소소하게 담겨져있더라고요.
길을 따라 걷다보니 예쁜 카페도 눈에 보이고
식당이며 기념품판매점도 눈에 띄어 들어가보았는데요.
거제도에 풍차와 바다가 보이는 바람의 언덕이 있다면
이곳 묵호등대마을에는 망망대해와 바다와 더불어 오순도순 살아가는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재미있는 알찬 여행이 되어주어
다음에 동해에 간다면 다시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묵호등대와 바람의 언덕 여긴 꼭 가야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