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4. 13:15

파주 데이트코스 추천 벽초지수목원빛축제

 

 

 

 

 

 

 

 

 

 

 

 

 

 

 

 

 

언제쯤 봄이올까요?
다시금 쌀쌀해진 날씨탓에 자꾸만 따스한 봄날이 기다려지네요.
살랑살랑 봄바람이 이는 춘삼월이면 제가 꼭 찾는 수목원이 있는데요.
갖가지 봄꽃이 피어나 보는 사람의 마음을 싱그럽게 해준답니다.

 

 

 

 

그곳은 파주에 위치해있는 벽초지수목원이라는 곳인데요.
지금은 한창 겨울축제인 빛축제가 진행중이랍니다.
향기로운 꽃을 대신해 반짝반짝 아름다운 빛깔의 꽃들이 활짝 피었답니다.

 

 

 

 

산책로에는 이처럼 알록달록한게 마치 설탕가루가 뿌려진듯한 느낌?
걷는내내 달콤함이 전해져서 달달함속에 걷고 또 걸었답니다.ㅎㅎ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히 박혀있어 사랑스럽기 그지없었고요.
다시봐도 너무 예쁘고 황홀하기만 합니다.

 

 

 

 

정신을 가다듬을 틈도없이 눈길 닿는곳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어느 신전에 와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벽초지수목원빛축제는 아쉽게도 다음달 초면 막을 내린답니다.
일몰이 시작되면 빛으로의 초대가 시작되니까 아직 못가분들은 서두르세요.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거랍니다.

 

 

 

 

배고픔도 모르고 빛축제를 즐기다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버렸네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저의 식욕을 불러일으킨 간판이 있어 들어왔답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얼큰한 철원양평해장국인데요.
얼었던 몸을 풀어주기에 딱인거 같아요.

 

 

 

 

제가 선지를 안먹어서 앞에있는 친구에게 덜어주고
푸짐하게 들어있는 양과 시원한 국물에 밥말어서 뚝딱 해치웠어요.
이곳은 다른곳과 달리 특별한것이 있었는데요.
해장국하면 깍뚜기가 찰떡궁합인데
여기는 총각김치가 나오더라고요.

 

너무도 멋진 벽초지수목원빛축제와 맛있는 음식으로 넉넉한 하루를 보낸거 같아
기분 최고입니다.

 

 

 

 

 

 

 

 

 

 

파주 데이트코스 추천 벽초지수목원빛축제

Posted by 분홍물고기